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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 중인 것만 같았던 진행이
또다른 변수를 만나 엎어져버렸다.
여자 셋이 모여있으면 꼭 한명이 딴지를 걸듯
두명은 데리고 나갈 수 있었는데 한명이 트집을 잡기 시작...
젤 못생긴 여자가 모나게 굴 듯
젤 못난 대리가 거칠게 나와 틀어지고 말았다...
기업이랑 일을 할 때마다 느끼지만
아무리 그들의 요구가 터무니 없고 어처구니가 없더라도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얘기를
1차안으로 발전시켜나가지 않는 이상
더 이상의 일의 진행은 없다.
완전히 넘어간 탓에 허탈하긴 하지만
한두번 겪는 일도 아니고
어떡하면 그들의 생각을 좀더 다듬어볼까 생각 중...
덕분에 금요일 아침, 머리식히면서 딴 짓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듯 해서 허탈한데
아련한 옛생각에 피식 웃고 말았다....
나 마케팅 회사에 있는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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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roy Shin
Thank you, life l 2007/12/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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