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없다.
예전 일하던 곳 맞은 편에 있던 일없기로 유명한 오길비는
일없으면 집에가라했다해서
비슷하게 일없지만 6시에 퇴근해야했던 내 심기를 불편하게 했는데
바다 건너 온 이 회사는
폭풍처럼 몰아치던 여름 손님 빠진 소래포구에서 소라 끓이는 아낙의 심정만큼
바쁜 한 철 떠올리며 푸념하게 하는데
그 누구도 가란 말 없어
별 수 없이 9시 퇴근만을 기다리고 있다...
일이 아무리 없어도 7시 퇴근은 있지도 않은 사규에 위법이 되는 듯 하여
주는 저녁 꼬박꼬박 챙겨먹고 대충 앉아 시간 때우며 교통량이 줄어들 때 쯤 일어나는 시간-
9시 퇴근...
일찍 가야 할 사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참을 타고가야 할 집이 있는 것도 아닌터라
별 상관없다만
어쩌다 7시무렵 봤으면 하는 약속이 잡히면 슬그머니 신경이 곤두선다.
빨라야 9시 퇴근이에요...
한국은 역시 힘들구나!
선뜻 이해해주시는 마음이 감사할 뿐...
일 없는 오늘은 내일 선거로 인한 휴가와
금요일 월차로 인한 휴가 계획을 세워봤다.
수요일, 이른 투표를 마치면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서 명품 관람이라 명명된 전시품 100선을 확인...
금요일, 아침반 요가를 여유있게 마치면
한남동 리윰 미술관에가서 천천히 노닐다 이태원에서 놀아볼 생각...
목요일만 오늘처럼 일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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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ize drugs, market value would drop.Be a bunch of pissed junkies around, so what else is new??
2010/05/27 16:33Shop the latest styles Juicy Couture handbags, juicy couture tracksuit.
2010/09/13 18:56Juicy couture sale, juicy couture out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