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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출근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로 극강의 업무 강도와 싸우고 있다. 그나마 숙박하는 공간이 회사와 지척이라 다행이지 신대방사는 막내는 얼굴이 까맣게 탔다. 오전에 비몽사몽간에 출근해서 커피를 때려먹고 정신차려보려 노력하면 어느새 점심시간. 차라리 반나절을 포기하고 집에서 디립다 자고 나왔으면 좋으련만....근퇴는 지키되 업무는 이루라는 회사의 방침이 몹시 비효율적으로 느껴진다.

워킹데이 기준 이틀남았고, 피티도 이틀 남았다. 광고세상에서의 마지막 피티. 모든게 마지막이라는 의미를 갖고 다가오다보니 점점 비장해지고 웅장해진다. 어떻게든 획을 긋고 끝내고 싶지만 이러다가 내 명줄에 획이 그어지지 않을까 너털웃음도 나고....

비몽사몽간에도 새벽에 꼭 일어나서 잠깐의 집중으로 문자를 보내고 다시 곯아떨어진다.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다. 새벽에 잠깐 보냈던 문자들을 살펴보니 너무나 획일화된 안부 인사더라..재밌지가 않네....기쁨을 주고 싶은데....난 아직도 것멑의 거품이 꺼지지 않았나보다...난 너를 사랑한다구...집착으로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마음을 알아줬으면....사랑한다.....

12시간 버렸으니 오늘 12시간 남았고 내일 학원 끝나고 2시면 올테니까 10시간, 일요일 24시간..
월요일 피치가 1시니까 12시간...58시간 남았다....죽어볼까?

Posted by Troy Shin
Thank you, life l 2011/03/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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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ime pvc figure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 am a modern girl who firmly follows the fashion trend.

    2011/04/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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