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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02 어제의 추억들... (1)
2008년
이천팔년...
새해라는 기분이 들기보다는
휴가 다녀와 일 시작하는 듯 중압감과 부담만 느끼고 있다.
무언가 잔뜩 마지막 목표를 세웠는데
이뤄낸 것 하나없이 잘 놀고 쉬기만 했다.
차근차근 욕심내지 말고
생활에 붙여나가야될텐데....

잠시 이천칠년의 아스라함을 추억해보자...
마지막 금요일.
미국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뵙는 선배님과 홍대에서
선배님의 친구분 공연보고, 술마시며 흥겨워하다
지하철 첫차타고 복귀.
첫차를 기다리던 소위 클러버들은 죄다 강북에서 오셨는지
정신들어 강남역에 눈을 떴을 때는 아침을 여는 사람들로 물갈이...

마지막 토요일.
점심에 아버지와 고기 구워먹으면서 한잔
저녁에 아버지와 아구낙지찜을 먹으면서 한잔.

마지막 일요일.
와인 한병과 함께 반신욕
자고 또 자고, 술을 땀으로 빼고...

마지막 월요일.
동생 귀국.
매 끼니마다 한병씩...
그리고 7년 만에 모인 가족이 함께한 송년회...
사랑합니다..

새해.
오래간만에 만난 나성 추억들...

그리고
일년의 첫 업무...
여명 아니었으면 오늘 출근 못했을 듯...
미국식인가?
종무식도 없었는데 시무식도 없다.

올해의 목표...
회사를 떠나지 말자!
Posted by Troy Shin
Thank you, life l 2008/01/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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